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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금봉투쓰는법 알려드립니다!

부의금봉투쓰는법 알려드립니다!





사람이 살다보면 누군가의 돌아가심을 경험하곤 합니다. 특히 직장생활에서 많은 분들의 경조사에 참석해야 할 때도 있을텐데요, 특별히 사회 초년생들에게는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 어려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저 역시도 결혼식보다는 상가집이 더 어려웠던 기억이 나는데요, 오늘은 부의금봉투쓰는법에 대해서, 그리고 그 의미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부의금은 총 6가지로 적을 수 있다고 봅니다. 부의, 근조, 추모, 추도, 애도, 위령 등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뜻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보다 더 의미있게 기록하겠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우선 부의(부의부, 거동의)는 그대로 부의를 보내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근조(삼갈근 조상할조)는 조상이라는 뜻을 가지며 고인의 죽음에 대하여 삼가 슬픈 마음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추모(쫓을추, 그릴모)로 죽은 사람을 그리며 생각한다는 뜻이며, 애도(슬플애, 슬퍼할도)를 써서 고인의 죽음을 슬퍼한다는 뜻입니다. 마지막으로 위령(위로할위, 신령령)은 고인의 영혼을 위로한다는 뜻입니다.

물론 다 의미가 있겠지만, 그래도 각 뜻을 잘 알고 있으면 보다 더 사용할 수 있겠죠?






그럼 어디에 써야 할까요? 우선 봉투 앞면에는 '부의'라고 대표적으로 적긴 하지만, 이 외에도 위에 나온 단어들을 사용하면 됩니다. 한자가 어려울 수 있으니 잘 보고 적으시면 좋겠습니다. 물론 요즘엔 각 상황에 맞는 봉투들이 나와 있으니 큰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입니다.

뒷면에는 소속이나 이름을 적으시면 됩니다. 가장 간단하게는 이름만 적으시면 됩니다.



봉투는 아마 장례식장에 가면 거의 다 있습니다만, 이왕이면 깔끔하게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게 고인을 위한 기본적인 예의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기에 한 가지 조문 방법을 설명드리면, 먼저 조객록(방명록 같은 개념으로 보시면 좋습니다)에 이름을 작성하시고 앞에 계신 분께 부의금을 전달하시면 됩니다. 그 후 분향소에 향이나 국화로 조문을 하신 후 상주와 가볍게 목례(원래는 재배입니다)한 후 나오시면 됩니다.


복장은 당연히 검은색 계열로 입고 가시는 건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최대한 검은 색으로 맞춰 입고 가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