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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사회

자유한국당 무릎을 꿇다??

자유한국당 무릎을 꿇다??


왜 안 그러나 했다. 왜 안 하나 했다. 왜 가만히 있나 했다. 하지만 역시는 역시다! 역시 자유한국당이다. 





오늘 자유한국당이 자신들이 잘못했다며 김성태 원내대표 등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6·13 지방선거 결과와 관련해 무릎을 꿇었다. 자유한국당 의원 50여명은 15일 오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실 앞 로텐더홀에 줄지어 나란히 무릎을 꿇고 앉아 국민들에게 사죄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이에 대해 신보라 원내대변인은 “국민들께선 합리적이고 품격있는 보수 정당을 원했지만 거친 발언과 행태는 국민들의 마음이 자유한국당으로부터 멀어지게 했다”며 반성의 뜻을 밝혔히며, 신 대변인이 사과문을 읽는 동안 김 원내대표 등 의원들은 굳은 표정으로 바닥을 응시했다고 한다. 그리고 의원들 뒷편으로는 ‘저희가 잘못했습니다’라고 적힌 펼침막이 내걸렸다고 전해진다. 사진만 봐도 그렇다.








이중 중진 김무성 의원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2020년에 열리는 다음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고, 김 의원은 이후 진행된 ‘무릎 사과’엔 참여하지 않았다. ‘친홍’으로 불리며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의 비서실장을 맡았던 강효상 의원과 장제원 전 수석대변인은 의원총회 자체에 불참했다. 왜일까? 싫은걸까?


암튼 왜 가만히 있나 했는데, 역시는 역시다! 명불허전!!! 선거만 되면 꿇는데, 늘 꿇어보자! 그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