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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리뷰

새로온 친구 - 오메가 아쿠아테라 블루핸즈

 새로온 친구 - 오메가 아쿠아테라 블루핸즈



이 글의 목적은 혹여라도(그럴 일이 없길 바라겠지만)

재판매가 될 경우가 있을 때를 대비해서

구매 날과 구매 내역을 적어두려고 적는 글입니다!







티스토리를 한지 몇 개월, 구글 월급을 통해 늘 맘으로만 가지고 있던 한 가지를 이루었습니다

바로 좋은 시계를 하나 구해보자는 것이었는데요

후보에 많은 시계가 올라왔지만, 늘 선망의 대상이던 오메가를 선택했습니다


신분상 더 좋은 시계는 너무 과하기에 롤렉스나 IWC는 패스했구요

태그호이어나 브라이틀링 류는 조금 복잡해 보여서 패스했습니다


물론 오메가 중에서도 씨마스터300을 처음에 보았고

PO도 생각하고 있었으나 맘에 드는 매물이 없었습니다

또한 보면 볼수록 조금 과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결론으로 누가 봐도 그렇게 튀지 않는 시계

그러나 오메가라는 네임밸류를 간직한 디자인 정도로 선택하다보니

이리저리 찾던 도중에 '오메가 아쿠아테라 블루핸즈'를 알게 되었습니다


더욱이 중고장터에서 거의 미개봉이라고 한 글을 보고

직접 거래를 하러 다녀왔습니다!


가격은... 흠.. 생각보다 많이 비싸네요!





케이스는 약간 사용감이 있으나

사실 케이스를 보고 사는 건 아니니 패스했습니다!








안의 내용물은 완전 새거입니다!

사실 이것도 누가 건들지 않으니 말입니다.




보증서와 설명서입니다

보증서에는 논스탬핑으로 되어 있어서

아마도 일본쪽에서 건너온 물건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저에겐 비싼 가격이라 처음 접하는 오메가인데요

벌써 두근두근 거립니다!







짜잔! 블루핸즈가 등장합니다

사진이 흔들릴 정도입니다!!


무브먼트는 코액시엘 2500이구요

안의 내용을 보니 중기인 2500B로 되어 있습니다

너무 글씨가 작아서 한참 봤네요!






매장 진열용이라고 해서 그런지

앞유리에도 얇은 필름이 붙어 있습니다!








시계 줄은 전체적으로 깔끔합니다

미사용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한 시계 내부안에도 씨리얼 넘버아 함께 보호가 되어 있습니다!


오메가라면 당연히 시계 안에 있는 시리얼 넘버가 있습니다

시계  7시 방향 외부에 적힌 시리얼 넘버와 보증서가 일치하면  됩니다

또한 혹시 몰라 내부 무브먼트 안에도 씨리얼 넘버가 있는데요

역시 확인해보니 동일했습니다만, 너무 작은 글씨입니다








근데 문제가 발생합니다

분명 레드닷(오버홀 하지 않은 흔적)과 지구본(폴리싱한 흔적)이 다 있다고 했는데

지구본이 없는 것입니다.


즉, 전시품은 맞지만 폴리싱을 해둔 전시품이란 결론이 나왔습니다!

판매자분과 이야기했고, 이에 대해 잘 숙지를 했습니다


한참 고민을 많이 했는데, 그래도 제품이 깨끗해서 사용하고자 결정을 내렸습니다!






빛의 각도에 따라 블루핸즈의 느낌이 달라집니다

사실 예전에 쓰던 시계가 해밀턴인데 크게 차이는 없어 보이나

안의 무브먼트나 오메가라는 상징이 참으로 엄청난 가격 차이를 나타내네요!


아들에게 물려줄 맘으로 가지고 있겠습니다!

잘 사용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