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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연예

키디비와 블랙넛! 그래도 부인할 것인가?






늘 사고뭉치의 중심이었던 래퍼 블랙넛이 키디비와의 법정에 오늘 섰다!


무슨 이야기냐면 오늘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모욕 혐의를 받고 있는 블랙넛의 첫 공판이 열렸기 때문이다. 

서울방배경찰서는 키디비를 모욕한 혐의로 블랙넛을 기소의견으로 검찰 송치했다. 






이전에 이미 이슈가 되었지만, 블랙넛은 저스트뮤직 컴필레이션 앨범 '우리 효과' 수록곡 '투 리얼' 가사로 키디비에게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했으며, 키디비는 해당 가사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전하며 강경대응을 시사한 바 있었다.

키디비는 자신의 SNS를 통해 "블랙넛은 스트레스와 상처를 떠올리는, 트라우마 같은 존재"라며 "물러서지 않고 강경대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블랙넛은 '나의 언니를 존경합니다'(I respect for my unnie)라고 적힌 종이에 김칫국물을 연상케 하는 붉은색 액체를 공개해 또 한번의 논란을 만들었다.  

키디비는 블랙넛에 대해 성폭력 범죄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통신매체이용음란), 모욕죄 등으로 고소장을 제출했으나, 서울방배경찰서는 블랙넛을 모욕 혐의만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하지만 지난달에는 블랙넛이 공연 중 자신의 노래로 또 한번 모욕해 2차 고소를 진행한 바 있다. 








그런 가운데 오늘 열린 공판에서 그는 이를 전면 부인했다고 한다! 이게 몰까?


블랙넛의 변호인은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김현덕 판사 심리로 오늘 열린 첫 재판에서 “범죄사실을 전부 부인한다”고 밝혔다고 한다.
  
변호인은 “범죄사실 기재와 같이 가사를 작성한 것은 사실이지만 모욕할 마음을 먹은 것은 아니다. 고의가 없었다”며 “형법상 경멸적 표현인 모욕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법정에 나온 블랙넛 역시 ‘변호인 의견대로 혐의를 부인하는 것이 맞나’라는 판사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이날 법정에는 키디비의 대리인도 출석했는데, 그는 “피해자는 대인기피증에 걸릴 정도로 피해가 너무 크다. 정상적으로 증언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며 “반면 피고인이 수사와 재판에 이르기까지 반성하고 있는지 의문이다. 엄중한 판결을 내려달라”고 말했다고 한다.   
  
재판부는 다음 달 19일 재판을 열고 키디비를 증인으로 불러 신문하기로 했다.   
  






하지만 정말 이해가 안 된다!


이런 가사를 쓰고도 고의가 아니라고?


블랙넛은 지난해 4월 30일 발매한 블랙넛의 자작곡 ‘투 리얼’(Too Real)에서 “걍 가볍게 X감. 물론 이번엔 키디비 아냐. 줘도 안 먹어 니 X는”이라는 가사나 곡 ‘인디고 차일드’(Indigo Child)에서 “솔직히 난 키디비사진 보고 XX 봤지” 등의 성적으로 모욕하는 내용의 가사를 쓰지 않았는가? 그러고도 고의가 아니라고?  
  
사건을 담당한 서울 방배경찰서는 지난해 9월 블랙넛에 성폭력범죄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통신매체 이용 음란) 및 모욕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으나 검찰은 모욕죄만을 적용해 불구속기소 했다. 



하지만 이번엔 제대로 당해봐야 정신을 차릴 듯 하다! 키디비가 왜 고통을 받는지 스스로도 당해봐야 정신을 차릴 듯 하다!